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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출범 가까워지자 '1기 신도시' 거래가 상승세

1기 신도시 재건축 관련 당선인 공약에 해당 도시 아파트 가격 오름세
도 내 기타 지역은 하락세...양극화 심화되나

 

차기 정부의 재건축 공약과 부동산 규제 완화 발표에 힘입어 경기지역 1기 신도시 아파트 가격이 지난주보다 상승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일산신도시 등 도내 주요 1기 신도시 지역 재건축 아파트 가격 폭이 소폭 확대됐다.

 

1기 신도시인 성남시 분당구와 고양시의 아파트 거래가는 지난주 각각 0.01%에서 금주 0.02%로 상승했다.

 

이는 윤석열 당선인의 취임이 3주 내로 다가오면서 1기 신도시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기도 화성시는 금주 0.12% 하락했고 용인 수지(-0.15%), 과천(-0.09%), 오산(-0.09%), 의왕(-0.08%), 부천(-0.07%) 등지의 하락 폭은 지난주보다 커지며 수도권 내에서 양극화가 심화됐다.

 

전셋값의 경우 용인 처인구(0.11%)는 교통환경 개선(화성-광주고속도로 개통, 3월 21일) 영향이 있는 고림동 위주는 상승했지만, 광명시(-0.28%)는 하안·철산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14%)는 매물 적체 등 영향 있는 영통·망포동 위주로 하락했다.

 

용인 수지구(-0.13%)도 풍덕천·상현동 등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경기 전체에 내림세가 지속됐다.

 

업계 관계자는 "윤석열 당선인의 취임이 다가오면서 1기 신도시의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며 "그 외 경기지역도 수혜를 기대할 수는 있지만 눈에 띄는 수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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