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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올해 1분기 화재 728건, ‘사회적 약자 계층’ 사망에 노출돼

2022년 1분기 화재 728건, 작년보다 37건 줄어
고령층·외국인·장애인 등 약자 계층서 사망자 발생

 

경기북부 지역의 올해 1분기(1~3월) 화재 및 인명피해 건수가 지난해 동기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022년 1분기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 경기북부 지역의 화재 발생은 총 728건으로 지난해 1분기 765건보다 4.8% 감소했다고 밝혔다.

 

임야화재는 입산자 증가 등의 이유로 31건에서 45건으로 45.2%가 증가했다.

 

인명피해 규모는 올해 1분기엔 43명(사망 5명, 부상 38명)으로 지난해 1분기 48명(사망 4명, 부상 44명)보다 10.4% 줄었다.

 

올해 1분기의 사망자는 70세 이상 고령층 3명, 외국인 노동자 1명, 장애인 1명으로 주로 사회적 약자 계층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발생 화재는 거주자들이 대피하기 어려운 새벽 시간대에 많이 발생했으며, 부주의·전기·가스누출 등이 화재원인으로 밝혀졌다.

 

이재일 대응과장은 “작은 불씨가 서서히 시작돼 거주자가 화재를 인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화재 경보기 설치 등 작은 관심이 인명을 지킬 수 있는 큰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임석규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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