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은 제2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용인특례시는 2028년까지 지역 내 공공 민간 산업단지 27곳, 760만m²를 순차적으로 조성해 일자리 7만3천여 개를 창출할 계획에이 있다"며 "또 용인 하이닉스 반도체 공사는 50여 개의 협력업체가 입주하고 3만1천여 명 이상의 고용 유발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먼저 시작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에는 시에 등록된 업체들의 투입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이에 따라 다른 지역에서 장비를 가져와 하청을 주게 돼 결과적으로 시 업체들의 일자리 창출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시는 계획 중인 대형 공사에 지역 업체의 자재‧인력‧장비가 활용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진행되는 지역내 대형 공사에 지역 업체가 함께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