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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 “후천적 시각장애인 위한 안마수련원 신축 전폭 지원”

“후천적 시각장애인 생계유지 방안 필요”
“선거와 별개로 낭독봉사 할 것”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후천적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22일 ‘포동포동 캠프’의 18번째 지역으로 수원 팔달구 인계동 소재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에 일일 캠프를 차려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포(4)동 포(4)동 캠프’는 수원의 44개동을 매일 하루에 찾아가는 김 예비후보의 소통 방식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한안마사협회 회원들은 “후천적 시각장애인의 경우 안마교육을 배우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며 환경 및 시설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안마업은 시각장애인의 유일한 생업 터전인데 코로나19로 경제적 직격탄을 맞아 생계가 곤란하다”며 “선천적 시각장애인은 맹아학교에서 안마를 배우지만 후천적 시각장애인의 경우 안마수련원에서 2년제 과정으로 교육을 받는 것 외에는 별도 교육이 어려워 생계유지를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공감했다.

 

이어 “경기안마수련원의 경우 총 32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는데 구내식당이 없어 식사를 하기 어렵고, 통학이 불편해 근거리 사람들 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경기도지사 당선자와 협의해 경기남부뿐 아니라 경기북부의 시각장애인들도 교육받으러 올 수 있는 좋은 환경의 건물 신축을 지원하겠다”고 제시했다.

 

또한 “시장이 되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직접 앞장서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며 “선거와 별개로 시각장애인을 위해 책을 읽어주는 낭독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23일 진행되는 포동포동 캠프는 장안구 정자3동에 마련된다.

 

[ 경기신문 = 강현수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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