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울지역본부는 ESG경영의 일부로 구내식당 탄소제로를 목표한다고 밝혔다.
LH 서울지역본부는 푸드 분석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의 AI푸드 스캐너 시스템을 공기업 최초로 도입해 전 직원의 ESG경영 참여를 유도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스타트업 기업은 서울본부 구내식당에 실시간 잔반 종류와 양을 분석할 수 있는 자동 스캔 시스템과 음식물 잔반 등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고, LH는 결과데이터를 통해 식단설계시 소비량 예측・식재료 발주의 정확성 기여 및 메뉴 선호 파악까지 가능하게 되는 운영체계를 갖추게 된다.
‘AI잔반측정 시스템’을 통해 음식물 소비 패턴과 폐기 정보에 대한 데이터 축적이 가능하게 되면, 대쉬보드를 통해 폐기음식의 양을 플라스틱 소비량과 비교하는 등 데이터를 객관화 함으로써, 음식물 잔반에 대한 직관적 인지를 통한 탄소제로 실천에 전직원의 자연스러운 참여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음식물 잔반을 많게는 40% 가까이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조인수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을 기회 삼아, 직원들이 근무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ESG경영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음식물 잔반 배출에 따른 절감 비용에 대하여는 사회에 환원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여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