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는 버스 화재 초기진화에 성공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방지한 용인소방서 보정119안전센터 소속 이선도 소방장이 소방청장 표창장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소방장은 지난 4일 오전 8시 45분경 가족들과 외출 중 용인시 수지구 시내를 주행 중이던 마을버스에서 연기와 불꽃을 발견, 차량 내 비치된 소화기를 꺼내 화재를 진압했다.
이 소방장의 발 빠른 대처로 추가 피해 등은 없었다.
이 소방장은 “소방관이 불을 끄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화재는 초기 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대피 지시와 후속 조치 요청을 잘 따라준 시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국빈 용인소방서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 진화에 나서는 것은 큰 용기와 희생정신이 필요한 일”이라며“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선 이 소방장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