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자료=국토교통부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417/art_16508485201193_14c098.jpg)
경기지역 1분기 지가가 0.96% 상승해 전분기보다 다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2년 1분기 전국 지가'에 따르면 전국 지가는 0.91% 상승해 작년 4분기(1.03%) 대비 0.12%P 감소했다.
경기도 1분기 지가는 0.96%로,직전 분기(2021년 4분기, 1.06%P)보다 0.1%P 하락했다.
같은 기간 1분기 지가변동률은 전 분기 대비 수도권(1.17%→1.01%) 및 지방(0.78%→0.72%) 모두 소폭 축소됐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1.08%, 경기 0.96%, 인천 0.90%로 변동돼 서울과 경기는 전국 평균(0.91%)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방은 세종 1.31%, 대전 1.01%, 부산 0.91% 등 3개 시의 변동률이 전국 평균(0.91%)보다 높았다.
한편 2022년 1분기 전체토지(건축물 부속 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61만 8000필지(476.6㎢)로, 전 분기(약 76만 6000필지) 대비 19.3%(약 14만 8000 필지)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2021년 1분기, 약 84만 6000필지) 대비 26.9%(약 22만 8000필지) 줄었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26만 4000필지(444.3㎢)로 전 분기 대비 17.6%, 2021년 1분기 대비 16.4% 감소했다.
지역별 전 분기 대비 전체 토지 거래량은 강원도가 32.7%, 광주(32.3%), 대전(31.6%) 등 16개 시·도에서 감소한 반면 전북은 2.5% 증가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광주가 47.0% 감소해 가장 큰 폭을 기록했고 강원(26.1%), 인천(24.3%)이 그 뒤를 이었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토지 가격 및 토지 거래량 변동추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이상 현상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