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25일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은 지난 9월 22일 백군기 시장이 '2022 용인마라톤’ 대회의 홍보영상 촬영을 위해 이봉주와 만난 자리에서 이 선수에게 홍보대사를 제안했고 이 선수가 흔쾌히 화답해 성사됐다.
이에 따라 이 선수는 오는 2024년 4월까지 2년 동안 시의 이미지 제고와 스포츠 행사 및 각종 축제 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오는 8월부터 열리는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홍보활동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이 선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라는 스포츠축제는 물론 인연이 깊은 용인시를 위해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고맙다”며 “용인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봉주 선수가 함께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분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마라톤 발전과 용인시를 널리 알리는 데 힘써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