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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 고양서 불법 성매매 업소 운영 3명 검거

피의자들, 대포폰, 차명계좌, 바지사장 등 동원해 경찰 수사 회피 시도
불법영업 수익금 12억여원 몰수·추징보전
경찰당국, "신·변종 불법 성매매 업소 지속적 단속"

 

고양의 한 오피스텔에서 기업형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업주 및 종업원 3명을 검거됐다.

 

경기북부경찰청 풍속수사팀은 25일 “고양 일대에서 오피스텔 15개 호실을 임차하고 여성 종업원들을 고용해 지난 2020년 4월부터 약 2년간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업주 및 종업원 등 3명을 검거, 이 중 2명을 22일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경찰당국은 “(피의자들은) 여러 개의 대포폰 및 차명계좌 등을 사용하며 단속기간에 대리인(바지 사장)을 고용하여 허위진술하는 등의 방법으로 경찰 수사를 회피하려 시도했다”고 밝혔다.

 

경찰당국은 조사를 통해 드러난 불법영업 수익금 12억여원을 특정해 기소 전에 몰수·추징보전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당국은 “향후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뿐만 아니라 마사지방, 키스방 등 신·변종 불법 성매매 업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임석규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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