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기도교육청, 2023년도 신규 혁신학교 지정계획 발표

신규 지정 후 4년 동안 자율학교 교육과정 운영 행・재정 지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내년도 신규 혁신학교 지정 계획을 마련해 지역교육지원청과 학교에 안내했다고 26일 밝혔다.

 

혁신학교는 공공성, 민주성, 윤리성, 전문성, 창의성이라는 5가지 학교혁신 철학을 바탕으로 교육 본질을 회복하고 공공성을 실현하는 학교로, 2009년 시작해 올해 운영 14년 차를 맞는다. 올해 도내 혁신학교 운영교는 1,393개 학교로 전체 초・중・고교 가운데 57%에 달한다.

 

도내 초・중・고 가운데 6개월 이상 혁신공감학교를 운영한 학교는 교육공동체 공감대를 형성하고 운영 계획을 수립해 교직원・학부모의 동의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5일까지 지역교육지원청으로 혁신학교 운영을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지역교육지원청이 혁신학교 운영 신청교를 대상으로 심사・심의・추천한 내용을 경기도혁신학교위원회에서 종합 심의해 신규 혁신학교를 오는 8월 안에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혁신학교 지정은 4년 단위이며 2023년 3월 혁신학교를 시작하는 학교는 2027년 2월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자율학교로서 교육과정 운영 자율권이 확대되며 동일학군 일반학교 학생수 배치기준보다 학급당 1~2명 감축 가능, 교원 인사 자율권 확대, 연차별 혁신학교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

 

도교육청 김범진 학교정책과장은 “혁신학교는 학교자치의 관점에서 학교마다 교육과정을 창의적으로 운영해 지역 특색을 반영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다”며 “학교마다 추진하는 혁신학교 계획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강현수 수습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