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서명철)는 27일 안양지사 대강당에서 ‘인천경기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속가능 ESG 경영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내부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단형 실천 과제를 발굴·추진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마련됐으며 공단은 지난해부터 ‘작은 건강 숲 조성’, ‘지역아동센터 환경교육’, ‘플로깅 캠페인’, ‘화재 예방 활동’, ‘공공기관 청렴네트워크 조직’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추진해온 바 있다.
양준호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는 윤효중 인천대 후기산업사회연구소 책임연구원 박사가 발제했으며 손철옥 경기도녹색소비자연대 대표, 김성남 경기도약사회 방문건강관리사업 본부장, 조종호 인천국제공항공사 ESG 경영실 팀장, 박영심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양주가평지사 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윤효중 박사는 정부의 K-ESG 가이드라인과 지역사회와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ESG 경영 사례를 제시했고 김성남 본부장은 10여 년간 이어온 폐의약품 수거 공동 사업을 예로 들며 공단과 의약단체의 환경보호 사업이 확대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손철옥 대표는 소비자 중심의 ESG 경영 필요성을 설명했고 조종호 팀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ESG 경영 사례를 소개했다.
끝으로 좌장인 양준호 교수는 "지역사회의 ESG 경영 요구가 점점 증가할 것이며 공단 고유 기능 중심으로 지역화에 초점을 맞춘 ESG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명철 본부장은 “오늘 토론이 마중물이 돼 공단형 ESG 경영 실천으로 건강보험 지속가능성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얻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공단은 국민건강 수준 향상과 사회적가치의 선순환 기틀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