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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도 '사망사고 최다'

경기도 인허가 현장서 1분기 사망 사고 12건 발생...4분기(13명)에 이어 最多

올해 1분기 경기도 인허가 민간 공사 현장에서 가장 많은 사망사고가 발생해 지난해 4분기보다 사망자 수는 감소했지만, 사망사고 1위 불명예는 이어졌다.

 

27일 국토교통부는 2022년 1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지자체, 발주청, 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1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55명이며 이 중 12명이 경기도 인허가 공사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화성시에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안성시, 평택시, 고양시, 양주시, 안양시 동안구, 남양주시에서 각 1명이 사망했다.

 

경기도 다음으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광역단체는 광주광역시로, 올해 초 화정 IPARK 주상복합 신축 공사 현장 붕괴 사고 당시 근로자 6명이 숨졌다.

 

시공사별로 살펴보면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7개 사며 관련 하도급사는 8개 사다. 지난 분기 대비 100대 건설사는 7개 사, 하도급사는 8개 사, 사망자는 3명 감소했다.

 

100대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곳은 지난 1월 광주 화정 IPARK 주상 복합 신축 공사 현장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은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와 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건설공사(제14공구) 현장에서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요진건설산업이 시공하는 판교 제2테크노벨리 E8-3 업무시설, 연구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2명이 숨졌으며 그 외 화성산업 평택 부대동 신축공사 현장에서 1명이 사망했다.

 

국토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15개 대형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에 대해서 6월까지 특별점검을 할 계획이다.

 

또한, 4분기 이상 연속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했거나 중대한 건설사고가 발생한 건설사의 경우 기간을 확대하고 추가 인력을 투입하는 집중 점검도 시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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