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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매출 77.78조원 기록...3분기 연속 최대 매출 경신

1분기 매출 77.78조원, 영업이익 14.12조원 기록
2분기 불확실성 지속 가운데 부품 수요 대응, 세트 수익성 확보 주력
폐어망 재활용 소재 사용, 자가진단키트 스마트공장 지원…ESG 경영 강화

 

삼성전자는 28일 매출 77.78조원, 영업이익 14.12조원의 2022년 1분기 실적(연결기준)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6% 증가하며 3개 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DX부문이 프리미엄 전략 주효로 2013년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DS부문이 서버용 메모리 수요에 적극 대응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는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을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메모리와 영상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매출이 19%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매우 어려운 경영 여건 가운데서도 혁신과 도전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고객사·협력 회사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또다시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메모리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 S22 시리즈와 프리미엄 TV 판매 호조 등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과 이익률이 모두 개선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영업이익과 이익률 모두 각각 9.38조원에서 14.12조원, 14.3%에서 18.2%로 크게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DS부문 수요 견조세에 적극 대응하고, DX부문은 스마트폰·TV 신제품 판매 확대와 프리미엄 리더십 강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메모리는 서버 중심으로 수요 견조세에 적극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며 시스템LSI는 SoC와 이미지센서 등 주요 부품 공급 극대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파운드리는 GAA(Gate-All-Around) 3나노 공정을 세계 최초로 양산해 기술 리더십을 제고하는 한편, 미주와 유럽 등 글로벌 고객사 공급 확대에 주력하고 신규 수주 확대도 이어나간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패널의 경우 거시경제 요인에도 주요 고객사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게이밍 등의 수요 영향으로 전년 대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 패널은 Q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TV 출시로 매출 증가와 적자폭 축소가 전망되며 LCD 생산은 예정대로 단계적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MX는 주요 부품 공급 상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갤럭시 S22의 견조한 판매 지속과 중가 5G 신모델 판매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SCM)을 활용해 거시경제 영향을 최소화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트워크는 통신사업자에게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한편, 신규 수주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영상디스플레이는 시장 수요 감소가 전망되는 가운데 새롭게 출시한 Neo QLED, 더 프리스타일 등 신모델 판매를 본격화하고 프리미엄 수요를 선점해 매출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생활가전은 에어컨 판매를 본격화하고 비스포크 글로벌 확대 등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2월 공개한 갤럭시 S22 시리즈의 일부 부품에 폐어망을 수거해 고품질 소재로 개발한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까지 모든 갤럭시 신제품에 재활용 소재 적용, 제품 패키지에서 플라스틱 소재 제거 등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메모리사업부의 포터블 SSD T7 제품은 포장재 재질을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변경하고, 사용단계 소비전력 감소를 통해 탄소를 저감해 저탄소 제품 인증을 취득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후속 제품에도 저탄소 녹색제품 인증을 확대할 예정이며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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