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단월면 노인회(회장 이종인)에서는 지난 26일 노인회분회 회의실에서 용문농협과 단월면 경로당 3개소의 1사 1 경로당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성욱 용문농협 조합장과 김용녕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을 비롯해 이종인 면분회장과 임원진 일동, 협약을 맺는 보통 2리·항소 2리·덕수 2리 경로당 노인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용문농협은 보통 2리·항소 2리·덕수 2리 경로당에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연 1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다.
강성욱 조합장은 "이번 후원이 면내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책임감이 커진 만큼 앞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용녕 지회장은 "상생의 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 협약에 참여해주신 용문농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단월면 노인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후원사 발굴에 앞장서며 경로당 18개소 전체에 대한 1사 1 경로당 협약 체결이 완료된 상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