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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 남부 동서 관통 민자고속도로 신설로 반도체 클러스터 최대한 빨리 완성"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는 2일 용인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시 처인구 남부지역을 동서로 관통하는 민자고속도로를 신설하고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최대한 빨리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는 반도체 관련 업체가 밀집된 기흥과 새로 조성될 처인구 원삼 SK하이닉스 산업단지를 잇는 민자 고속도로를 만들고 그 고속도로가 백암을 거쳐 안성 일죽 중부고속도로까지 연결되도록 하겠다는 의미다.

 

또 고속도로 인근 지역을 반도체 산업벨트로 조성해 용인 전체가 반도체 산업 클로스터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날 이 후보는 "고속도로는 전액 민간자본으로 건설이 추진되며 총 길이는 약 33.2㎞로 출입 IC 6곳, JCT 3곳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반도체 고속도로가 영동고속도로와 평택~음성 고속도로 사이에 건설되면 기흥에서 일죽까지 자동차로 90번 걸리던 시간이 20분으로 단축될 것"이라고 건설 타당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또 "이 고속도로를 축으로 판교형 반도체 테크노밸리 2개와 반돛레 관련 생산시설이 입지할 산업단지 2개 등 모두 528㎡ 규모의 반도체 산업입지를 조성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며 "용인이 대한민국 반도체의 중심도시, 나아가 미국 테크노밸리를 능가하는 국가경제성장동력의 핵심도시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갖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시장에 당선되면 윤석열 대통령을 처인구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지역으로 초대해 반도체 산업 육성과 도로·철도 등 교통망 확충, 그리고 전력 및 용수 지원 등 반도체 상업 발전을 위한 모든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질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중앙 정부와의 공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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