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강화군치매안심센터가 사회적 거리두기의 방역조치 해제에 따라 대면프로그램 운영 등을 정상화했다고 4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그 동안 중단했던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교실 ▲가족카페 운영 ▲가족 자조 모임 지원 등 대면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하고 긴급돌봄 중심 쉼터 운영도 전체 대상자로 확대 운영한다.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대면 프로그램을 축소·중단하고 비대면 온라인(유튜브, 카카오채널 등), AI 로봇 효돌 대여사업 등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한편 길상면에 신축 중인 ‘남부인지건강센터’는 6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층에는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실, 치매선별검진실, 상담실, 가족카페 등을 갖추고 2층에는 다목적 강당을 마련해 치매예방교실 등 교육을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남부인지건강센터가 문을 열면 강화군치매안심센터 및 북부인지건강센터와 함께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없이 노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치매통합관리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 및 프로그램 운영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치매 걱정 없는 강화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