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까지 한 주간 전세계 30여개 나라의 잠재 투자가, 외신 기자단, 도시․정부 대표단, 기업 사절단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월 8일부터 15일까지를 ‘인천 글로벌 톱 10 도시 주간’으로 정하고, 글로벌 투자가 초청 투자 IR, 스마트시티 서밋, 한중 미래첨단산업 포럼을 연이어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스마트 도시, 바이오 등 미래첨단산업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에 인천이 주도해 혁신 생태계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인천 글로벌 톱 10 도시 주간을 기획했다. 이 기간 인천의 글로벌 리더십에 공감하는 도시와 기업,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IR(투자유치 활동) ▲10개 도시와의 다자간 협약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프로젝트 론칭 ▲한중 미래첨단산업 분야·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주도하는 컨퍼런스 등이 진행된다. 11일부터 15일까지는 2024 인천 스마트시티 서밋(11월 11일 ~ 11월 13일)과 한중 미래첨단산업 포럼(11월 14일 ~ 11월 15일)이 연이어 열린다. 트럼프 관세 장벽, 글로벌
오는 12월 1일 창립 30주년을 맞는 포스코이앤씨가 사사(社史) 발간에 앞서 지난 30년 도전의 역사를 기억하고, NEXT 30년을 향한 혁신을 다짐하고자 ‘도전의 기록, 혁신의 다짐 展’을 열었다. 지난 4일부터 포스코이앤씨 송도 사옥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30개 성공스토리 중심의 내용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하며 함께 걸어온 포스코이앤씨 30년의 기록이자 그동안 묵묵히 소임을 다한 전·현직 임직원, 가족, 협력사, 고객들의 땀, 열정, 헌신의 역사를 보여준다. 특히 지난 1월 론칭한 ‘창립 30주년 엠블럼’을 활용해 시각화한 30개 성공스토리 아이콘(Flexible Identity)도 함께 공개해 재미와 소소한 감동을 더했다. 전시회를 통해 포스코개발 출범부터, 제철·에너지 플랜트 건설, 송도국제도시 개발, 주거브랜드(더샵, 오티에르) 론칭, 도로·철도·항만·해상대교 등 인프라 진출, R&D 스마트컨스트럭션(Smart Construction) 기술 개발 등 회사의 주요 성공스토리를 접할 수 있다. 전시 프레임은 ‘철재’ 소재에 친환경 ‘그린’색을 입혔다. ‘철재’를 통해 포스코그룹의 정체성과 함께 건설업역의 본질, 그리고 위기에도 흔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지난 6일 경기도 하남 유니온 파크를 방문했다. 하남 유니온 파크는 지난 2015년 완공된 모범적인 폐기물 처리시설이다. 지하에 소각장·하수처리시설·재활용품 선별시설 등 각종 환경 기초시설을, 지상에 공원·물놀이장·체육시설을 두고 있다. 특히 지상에 위치한 하남 유니온 타워는 지역 랜드마크이자 주변 전망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관광시설이기도 하다. 전체 시설 건립비용은 3031억 원, 연간 운영비는 150억 원이다. 처리 용량은 폐기물 소각시설 기준 1일 48톤, 음식물 자원화 시설 기준 1일 80톤에 이른다. 하남시 관계자는 “지하에 폐기물 처리 시설을 둔 덕에 지역 주민의 수용성이 높은 편이라 민원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차 구청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이날 하남시 및 폐기물 시설 관계자와 함께 홍보영상 시청, 지하 환경기초시설 탐방, 전망대 관람 등의 순서로 시설을 둘러봤다. 차 구청장은 “선진화된 자원순환정책을 직접 볼 수 있었던 계기였다”며 “더 나은 정책을 구민께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윤환 계양구청장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권역별로 진행한 하반기 동 방문 ‘생생계양통! 윤환이 답한다!’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하반기 동 방문은 효성·작전·계양·계산 권역의 순서로 4개 권역에서 개최됐다. 이번 하반기 동 방문은 그간의 형식과 다르게 ‘계양의 미래’를 주제로 윤 구청장이 직접 PPT 발표 형식으로 구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구정의 주요 사업과 권역별 현안을 다루며 더욱 폭넓게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정책설명 시간에서는 ▲계양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 전환 ▲계양테크노밸리 박촌역 철도 연결 ▲계양~강화 고속도로 이화 IC 설치 반영 ▲계산동 일원 도시재생사업 ▲계산 복개천 생태하천 복원 ▲계양꽃마루 체육복합단지 조성 ▲오조산근린공원 어린이물놀이장 개장 ▲인천시 주관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계양구립 종합누리센터 건립 ▲주차환경 개선 성과 및 계획 ▲계양아라온 인천 9경 선정 등 민선 8기 구정의 주요 성과와 미래 비전을 구민과 함께 공유했다. 이어진 구민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질문과 호응 속에서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구민들은 “구청장님께서 직접 주민과 소통하며 구정의 주요 사
인천 서구가 자원순환센터 건립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11월 7일 착수한다. 7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11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진행되며, 소각시설 및 음식물자원화시설 등 자원순환센터 설치에 대한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은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설치계획 및 사업비, 재정계획, 운영관리계획 등을 수립하는 것으로, 환경부·기획재정부와의 예산협의 및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요구 전에 입지를 결정·고시한 이후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법적 절차다. 선행 절차인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와 병행 추진해 자원순환센터의 건립 기간을 단축하고 원활한 입지 선정을 위해 주민수용성 제고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청라소각장 폐쇄·이전 및 자원순환센터 대체 건립 정책 추진에는 변함이 없으며, 자원순환센터 건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추진하고 있다”며 “입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지역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절차를 진행하여 최적의 입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이 전기차 화재 종합대책 1호 법안 ‘전기안전관리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월 인천 서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 화재로 차량 100대가 완전 전소되고 대규모 주민 피해가 발생해 전기차 안전을 위한 대책마련이 요구됐다. 이에 김 의원은 전기차 화재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종합대책 3법을 준비했고 이날 1호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전기자동차와, 충전시설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발사고나 화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현행법은 충전시설에 대한 등록이나 신고제도가 운영되고 있지 않아 체계적으로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충전소 사업자에게 책임보험 의무가 없어서, 충전소 사고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는 사업자가 보상능력이 없거나, 사고의 책임소재가 명확히 규명되기 전까지 제대로 구제받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며 “사고 이후 빠르게 보상이 이뤄질 수 있는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법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신고제를 도입해 체계적으로 관리감독하고, 책임보험가입 의무화로 피해자가 신속히 보상받을 수 있는 내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은 지난 3일 인천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천마초등학교에서 학교장,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주민자치회장(이하 민·관·정)과 함께 지역상생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의원은 “올해 인천 천마초등학교 신입생은 14명으로 개교 이래 처음으로 학급 1개만 운영하고 있다”며 “원도심 일대 인구유출도 심각해 초등학교와 지역공동체가 함께 상생발전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업무협약서에 참석한 민·관·정은 ▲초등학교 운동장 지하주차장 조성을 통한 원도심 주차난 해소 ▲주민이 초등학교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개방 ▲원도심 초등학교 소멸을 막기 위한 공동학군 조성 ▲학생·학부모·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 신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원도심 주차대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학교 운동장 지하주차장 조성을 추진해왔다”며 “초등학교 여유부지에 돌봄, 문화, 교육시설을 모두 갖춘 복합시설을 건립하면 부족한 기반시설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중·고 학교도 주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시설인만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3일 한-말레이시아 제2차 기후변화 대화(Climate Change Dialogue) 참석을 위해 방한한 말레이시아 정부대표단과 온실가스 감축 등에 대해 양국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대표단은 기후변화 대화뿐만 아니라 양국 간의 온실가스 감축 협력 논의 등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교도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송병억 공사 사장은 “공사의 친환경 매립장 관리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공사가 추진 중인 말레이시아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더욱 강화된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환경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공사는 말레이시아 테랑가누주 RS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현지 정책과 환경 조건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개발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여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말레이시아 환경 정책과 현지 조건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개발하여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기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대표단의 놀 야하티(Nor Yahati) 수석 대표는 “말레이시아는 한국 정부, 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수도권매립지와 같은 친환경
인천 서구가 지역주택조합(이하 지주택)의 가입과 사업 참여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지역주택조합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구는 지난해 주민들에게 지주택의 위험성을 알리고 가입 시 사업성과 계약 조건 등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하며 별도의 안내문을 제작·배포하는 등 노력했다. 하지만 지주택과 관련한 피해 민원과 고발, 고소 등의 사건은 아직도 끊이질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례로 구는 A지역주택조합과 관련한 3건의 행정소송을 수년간 진행해 왔으며, 지난 5월에는 B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 약 200여 명이 서구청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조합추진위원회의 부당행위를 호소하기도 했다. 지주택은 주민들이 사업의 주체가 되어 땅을 사고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사업준비부터 토지매입, 아파트 건립 등 모든 과정을 조합원의 분담금과 차입으로 해결해야 하는 까닭에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최근에는 물가상승과 PF(프로젝트 파이낸싱-사업에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 시장의 냉각으로 자금조달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어 파산하는 지역주택조합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 서구지역에 6곳의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사업을 진행 중으로 이 중 5곳이 조합을 설립하지 못하고 약 4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이 제22대 국회 1호법안으로 인천특별법, 공공의대 설치법 등 인천발전4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의원은 “300만 시민이 살고있는 인천은 수도권이란 미명하에 첨단산업 육성, 필수의료, 사법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홀대받고 있는 실정이다”며 “인천 시민의 잃어버린 권리를 되찾고 인천의 위상을 높여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 거듭날 준비를 해야한다”고 4개 법안 입법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발전 4법’은 ▲인천을 대한민국 경제수도로 조성하기 위한 ‘인천특별법’ ▲인천의 의료 공공성 확보를 위한 ‘인천대공공의대설치법’ ▲인천시민의 사법권을 지키는 ‘인천고등법원설치법’ ▲경인고속도로(서인천IC~신월IC) 통행요금 무료화하는 ‘유료도로법’이다. 김 의원은 “‘인천특별법’(인천글로벌경제거점도시조성에관한특별법)이 통과되면 송도-바이오산업, 청라-수소·미래자동차산업, 영종-공항경제산업을 특화해 인천이 세계적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도심에 집중된 개발수혜가 원도심 발전으로 이어지는 낙수효과를 극대화해 인천 전체 발전을 이끌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