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난 27일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설계 심의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일괄입찰 설계 평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에는 건설심사과장과 발주청 관계자, 입찰참가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심의 절차와 향후 일정을 안내하고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연수구 동춘동 947번지 일원에서 추진된다. 22만여㎡ 규모에 사업비 약 3997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77개월이다. 2032년 준공이 목표다. 시설을 완전히 지하화하고, 상부 공간을 주민 친화적 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뼈대다. 이를 통해 낡은 하수처리시설을 현대화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현대화사업을 통해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와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친환경 설비를 도입해 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1일 설계심의분과 소위원회 구성, 2일 현장 답사 및 공동 설명회, 5일 기술 검토회의, 12일 설계 평가회의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어 전문가 검토를 통해 설계와 시공의 내실을 확보한 뒤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과 청라국제도시를 가장 빠르게 이을 제3연륙교. 제3연륙교가 올해 연말 개통되면 송도·영종·청라가 하나의 공항경제권으로 연결된다. 지역 간의 연결과 성장의 가능성이 확대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은 ‘하나된 공항경제권’으로서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각 지구에서 추진 중인 대형 프로젝트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영종·청라를 거점으로 한 K-콘랜드(K-Con Land) 사업에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의향서 제출이 이어지며, 투자유치에 물꼬를 텄다. 송도9공구 골든하버에 조성 예정인 테르메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고, 물의 도시를 완성하는 워터프런트 사업도 순항 중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문화’와 ‘웰니스’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제3연륙교 인천경제자유구역 하나로 묶는다…공항경제권 활성화 제3연륙교가 연말 개통한다.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에 이어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세 번째 해상교량이다. 다리 개통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이 하나된 공항경제권으로 지역 발전의 새지평을 열게 된다. 연간 1억 명이 넘는 공항 이용객의 발길을 지역 경제로 이끌고, 송도, 청라에서 생산한 콘텐츠와 상품을 바로 인천공항을 통해 수출할
지난해 2월 21일 출범한 인천경찰청 기동순찰대는 168명, 24개 팀으로 운영, 다양한 활동을 통해 범죄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기동순찰대 출범 후 적극적인 검거 및 단속활동으로 수배자 2247건, 형사범 1241건을 검거했다. 또 기초질서위반 행위(경범죄·교통) 5899건을 단속하는 성과도 거뒀고, 정비가 필요한 범죄예방시설(CCTV·비상벨 등)과 교통안전시설(신호등·포트홀 등)을 발굴해 1347건 보수·개선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에 총력 대응해 재범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름철 치안수요 증가에 대응해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해수욕장 질서유지와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 등 범죄예방 활동도 전개했다. 또 지난 13일 폭우로 인해 중구 영종도 소재 요양원 1층까지 빗물이 침수된 상황에서 모래주머니 설치와 모터 펌프를 이용해 직접 물을 빼내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인천 각지의 침수된 도로에서 교통통제와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적극적으로 재난안전활동도 병행했다. 지난 6월 23일에는 영종도 자살 기도자 수색 중 호숫가로 뛰어드는 대상자를 발견·제지해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
인천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은 얼마나 될까. 환경부가 대기오염물질 할당량을 정해 관리하고 있는 인천지역 사업장은 44곳이다. 이들 사업장은 지난해 먼지 23만 369㎏, 황산화물(SOx) 297만 7619㎏, 질소산화물(NOx) 547만 706㎏, 염화수소 8031㎏, 일산화탄소 10만 55564㎏ 등 879만 2289㎏에 달하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했다. 지난 2023년 889만 2433㎏에 비해 10만 144㎏ 줄어든 수치다. 먼지 1만 6903㎏, 황산화물(SOx) 4468㎏, 질소산화물(NOx) 5만 3209㎏, 염화수소 3288㎏, 일산화탄소 2만 2276㎏ 감소했다. 44곳 사업장 중 먼지 배출이 가장 많았던 곳은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발전소로 14만 84㎏이다. 전체 먼지 배출량의 61%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현대제철㈜ 인천공장 5만 99㎏, 동국제강㈜ 2만 6795㎏ 등 순으로 많이 배출했다. 황산화물(SOx)도 257만 8293㎏을 배출한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발전소가 가장 많았다. 전체 황산화물(SOx) 배출량의 87%에 달했다. 역시 현대제철㈜ 인천공장 15만 2910㎏, 동국제강㈜ 10만 9619㎏ 등 순으로 많았다. 질소산화물(NOx
민간 발전소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 LNG 복합발전소의 대기오염물질(NOx) 총량 할당량과 배출량이 인천의 다른 발전소와 달리 증가하고 있다. 환경부는 배출총량을 기준으로 사전 예방·관리하는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오염물질별 목표 대기질 달성을 위한 배출허용총량을 산정한 후 사업장별로 배출량을 할당하여 그 범위 내에서 오염물질 배출토록 하는 게 뼈대다. 인천지역 5개 발전소도 할당량을 받고 있는데, 민간 발전소인 포스코인터네셔널 인천 LNG 복합발전소만 매년 증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 LNG 복합발전소는 총 7기의 복합발전기를 운영 중으로 수도권 발전설비의 약 9%에 해당되는 3412㎿의 설비 용량을 갖추고 있다. 26일 환경부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네셔널 인천 LNG 복합발전소의 올해 질소산화물(NOx) 할당량은 1287톤이다. 2024·2023년에는 1100톤, 2022년 960톤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반면 다른 발전소들은 매년 줄어들고 있다. 유연탄을 사용하는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발전소의 올해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할당량은 각각 3756톤, 2336톤이다. 지난 2022년 6083톤, 3753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인천회의가 3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및 관련 회의는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이 기간 동안 ▲디지털·AI 장관회의 ▲식량안보 장관회의 ▲여성경제 장관회의 ▲반부패 고위급 대화를 포함해 200여 개 회의가 진행됐다. 당초 예상보다 많은 5800여 명(21개 회원경제 대표단 포함)이 인천을 찾았다. 인천시는 APEC 2025 민관 대화와 여성경제회의에서 인구구조 변화 에 대응하는 ‘아이플러스(i+) 시리즈’정책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유정복 시장은 제3차 고위관리회의 환영 만찬 및 장관급 회의 공식 만찬에 참석해 회원경제 대표단, 국제기구 관계자, 유관기관 주요 인사들과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이번 회의를 통해 시는 APEC 정상회의 핵심성과로 추진 중인 ‘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 부합하는 도시 비전과 우수한 인프라를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 송도 컨벤시아 주 회의장 앞에 마련된 인천시 홍보관은 연일 많은 참가자들로 북적였다. 홍보관에서는 제물포 개항 이후 인천의 발전 과정과 인천의 전략산업 및 아이(i+) 플러스 드림정책, 인천경제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 공동 4블록에서 선보인 ‘시티오씨엘 7단지’가 완판에 성공했다. 지난 2021년 공급했던 시티오씨엘 1·3·4단지에 이어 지난해 하반기 시티오씨엘 6단지, 올해 시티오씨엘 7단지까지 모두 단기간 분양 성공을 이어가면서 시티오씨엘이 인천의 인기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 공동 4블록에 조성하는 시티오씨엘 7단지가 100% 계약을 마쳤다. 녹록치 않은 부동산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1453세대가 모두 팔렸다. 시티오씨엘 7단지는 부동산 시장 침체 및 정치적 불확실성 등의 열악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청약 성적으로 분양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5월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올해 인천 최다 청약자가 몰리며 최고 16.5대 1, 평균 3.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앞서 공급된 시티오씨엘 4개 단지(1·3·4·6단지)를 통해 입지나 상품성, 프리미엄 등의 검증이 완료된 상황에서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됐던 것이 좋은 분양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그 동안 성공사례를 통해 인천의 명실상부한 인기지역으로 자리
인천시의 인천종합에너지㈜ 투자금이 오는 2031년 모두 회수될 전망이다. 2016년 말부터 흑자 전환된 인천종합에너지의 당기 순이익이 최근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인천종합에너지에 출자한 현물·현금은 모두 318억 원에 달한다. 2005년 시는 227억 원에 달하는 인천종합에너지 터 3만 5906㎡를 현물 출자했고, 지난 2023년 인천종합에너지의 미래앤인천에너지 인수를 위해 90억 원의 현금을 출자했다. 지난 2023년 당시 지분 70%를 보유한 GS에너지는 인천종합에너지 증자를 통해 미래앤인천에너지 인수 대금 210억 원을 조달했고, 시는 경영권 관여에 필요한 지분 30%를 유지하기 위해 90억 원을 추가 출자한 바 있다. 지분이 25% 미만으로 떨어지면 현재 시가 인천종합에너지에 임명하고 있는 상임이사 1명, 비상임이사 1명(자원순환에너지본부장), 비상임감사 1명의 지명 권한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지난해 인천종합에너지의 당기 순이익은 338억 원이다. 지난 2023년 250억 원 보다 88억 원 더 많다. 지난 2021년 211억 원에 비하면 5년 새 1.5배 넘게 늘어난 셈이다. 당기 순이익 증가에 따라 시의 배당금
인천시가 13일 수출 유관기관들과 함께 ‘미국 통상정책 비상대응 TF’ 제3차 실무회의를 열고, 최근 한·미 무역합의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을 점검하며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일부터 한국산 제품에 대해 미국이 15%의 상호관세를 본격 부과함에 따라, 시가 지역 수출기업 보호를 위한 대응을 한층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시를 비롯해 ▲인천경제동향분석센터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테크노파크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 ▲KOTRA 인천지원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인천지사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무역합의로 확정된 상호관세율과 품목관세율이 인천 주력산업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다. 또 기관별 대응방안과 기업들의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공유했다. 시는 관세 부담으로 인한 수출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1500억 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 중이다. 이어 지난달 31일 한·미 간 관세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500억 원을 추가 투입, 2000억 원으로 확대했다. 수출 판로 다변화도 적극 추진 중이다. 올해 들어 6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3
인천시가 13일 대법원에서 조병구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실장을 만나 인천 해사전문법원 설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해사법원 설치 법률안 통과를 위해 법원행정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면담에는 신승열 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해사전문법원 인천유치 범시민운동본부 김유명 본부장이 함께했다. 시는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에서 논의된 해사전문법원 설치 법률안 심사 내용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인천 유치의 필요성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 또 현재 법원행정처에서 논의 중인 해사사건 2심 관할 문제에 대해 신속한 재판 진행과 사건 특성에 맞는 전문성 확보를 위해 서울 관할이 아닌 인천과 부산의 해사전문법원이 2심까지 관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조 사법지원실장은 해사전문법원 설치 필요성에 공감하며, 국회 논의 과정에서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 기조실장은 “국내 해사전문법원 부재로 국제 해사분쟁이 외국 법원이나 중재기구에서 처리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라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은 전문 법률서비스 제공과 사법 접근성 강화를 위해 인천 해사전문법원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