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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고덕생활체육공원 축구장 새단장

고덕축구장 양주시민축구단 홈구장
K3리그 접수 예고

 

양주시가 축구 인프라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고덕생활체육공원 축구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지난 2004년 개장한 고덕생활체육공원 축구장은 국내 3부 축구리그인 K3리그에 참가하는 양주시민축구단의 홈구장으로 인조잔디가 설치돼 있으며 그간 노후화된 잔디로 인해 교체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지난해 열린 하나은행 FA컵에 출전한 양주시민축구단은 숱한 강팀을 누르고 8강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으나 8강 상대로 만난 울산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된 데에는 천연잔디 구장에서의 경기 경험 부족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축구장 시설 개선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에 시는 원활한 K3리그 운영을 위한 대한축구협회 요구사항을 반영해 지난 2021년 12월 경기도로부터 교부받은 특별조정교부금 9억 6500만 원을 들여 축구장 내 인조잔디를 전면 교체하고 선수휴게실을 설치했다.

 

특히 이번에 전면 교체한 인조잔디는 천연잔디 대용품으로 설치된 것으로 천연잔디에서 경기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줘 공의 구름 개선과 미끄럼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선수들의 부상 예방, 체력 보강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축구단 관계자는 “고덕생활체육공원 축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축구단이 경기장 적응기간만 마치면 기존 인조잔디를 이용하는 원정팀 선수들 보다 뛰어나 경기력을 보일 것”이라며 “선수들이 쾌적한 여건 속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체육인프라 구축에 힘써달라”고 전했다.

 

한편 양주시민축구단은 지난 7일 고덕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잔디 교체 이후 열린 첫 경기에서 K3리그 2위 팀인 경주한수원축구단을 1대 0으로 제압했으며 이 같은 좋은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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