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6.2℃
  • 구름많음강릉 25.3℃
  • 구름조금서울 27.7℃
  • 맑음대전 27.4℃
  • 구름많음대구 26.6℃
  • 구름조금울산 25.6℃
  • 맑음광주 27.5℃
  • 구름조금부산 27.6℃
  • 맑음고창 24.5℃
  • 구름조금제주 28.3℃
  • 구름많음강화 25.0℃
  • 맑음보은 26.1℃
  • 맑음금산 26.5℃
  • 맑음강진군 27.6℃
  • 구름많음경주시 25.8℃
  • 맑음거제 27.0℃
기상청 제공

안성시, 국제민속축제 유치 추진

안성시가 세계적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제민속축제인 '폴클로리아 축제'의 오는 2012년 행사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동희 시장은 안성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관람키 위해 내한중인 앙리 크루사제(프랑스)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CIOFF) 명예회장을 만나 2012년에 개최되는 국제민속축제를 안성에 유치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크루사제 회장은 "안성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져 2012년 행사 개최가 유력시 되고 있다.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CIOFF)가 주관하는 폴클로리아 축제는 지난 1970년 프랑스 콩플랑스에서 창립돼 현재 89개국의 회원국으로 활동 중에 있는 국제적 축제로 4년마다 축제와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이 축제는 50여개국에서 3천여명의 대규모 공연단이 참가하해 250가지 이상의 국제민속 행사를 열고, 5만여명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를 나누는 축제로 올해는 헝가리에서 개최됐으며 2008년에는 캐나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앙리 크루사제 명예회장은 지난 6일부터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바우덕이축제를 돌아보고 "2012년 폴클로리아 축제 개최 장소로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며 "오는 12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CIOFF 총회에서 2008년 개최지가 공식적으로 결정되며 2012년 개최지에 대한 논의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함께 참석한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2012년 개최되는 국제민속 축제의 우리나라 유치를 희망한다"고 말하고 "외국공연단 3천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민속축제 유치를 위해선 1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경기도와 중앙정부 차원의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