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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도시 광명' 자리매김 한마당

대한민국 락 페스티벌 이틀간 6만여명 몰려

광명시가 9, 10일 이틀간 지하철 철산역앞 중앙로에서 개최한 광명월드뮤직축제 ‘대한민국 록 페스티벌’이 6만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시와 KBS가 공동 주최한 이번 축제는 자우림, 뜨거운 감자, 럼블피쉬, 불독맨션, K2, 서문탁 등 국내 최정상 로커들은 물론 80년대 대표적인 보컬 ‘들국화’ 출신의 전인권, 국내 최다의 라이브 공연을 기록하고 있는 이은미 등이 출연해 10대부터 5, 60대까지 세대를 넘어 하나가 되는 열정의 무대가 됐다.
축제가 열린 9일과 10일 광명시 중앙로에는 주말 나들이에 나선 광명시민은 물론 서울과 대전, 부산 등지에서도 음악팬들이 몰려 광명시 역대 이래 최대의 인파를 자랑했다.
가족들과 행사장을 찾은 이병호(41·광명시 철산2동)씨는 “지난 5월에 이은 이번 락 페스티벌 축제로 이제는 ‘음악도시 광명’의 토대가 마련될 것 같다”며 단발성이 아닌 연례행사로 자리 잡기를 기대했다.
광명월드뮤직축제는 음악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제적인 음악도시로 발돋움하려는 광명시가 그 첫걸음으로 ‘음악도시 광명’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5월에 이은 두 번째 열렸다. 이 행사를 공동 주최한 KBS에서는 뮤지션들을 집중 조명하는 더 뮤지션 특별기획 ‘대한민국 록 페스티벌’에서 이번 공연을 방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틀동안 6만여명의 관중들이 몰렸지만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안전사고 하나 없이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시민들의 협조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 어떠한 대규모 행사도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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