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밤 9시55분께 광명시 소하동 소하택지개발지구내 비닐하우스 밀집촌에서 불이 나 비닐하우스 12개동을 태워 4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2시간30여분만에 꺼졌다. 불이 난 비닐하우스촌에는 13가구 25명이 살고 있었으나 화재 직후 모두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차량 광택 작업장으로 사용하는 김모(48)씨의 비닐하우스 가건물에서 처음 발생해 주변 작업장용 및 주거용 비닐하우스로 옮겨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광명소방서 등 인접 5개 소방서에서 소방차 24대와 순찰차 7대 등이 긴급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김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인명피해가 있는지 조사중이다.
광명경찰서는 11일 가출한 초등학생을 시켜 PC방에서 손님들의 지갑을 훔치게 한 혐의(절도교사)로 최모(22.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7일 밤 9시45분께 가출한 조모(10.초등3년).한모(11.초등6년)군을 시켜 광명시 광명4동 일대 PC방 2곳에서 노모(29)씨 등 손님 2명이 의자에 걸쳐놓은 점퍼에서 지갑을 빼내는 방법으로 현금 20만원을 훔치게 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최씨는 두달여전 가출해 거리를 배회하던 조군 등을 자신의 집에 재워주기도 하면서 알고 지낸 뒤 지갑을 훔쳐 오면 돈을 일정한 비율로 나누어 쓴 것으로 밝혀졌다.
광명시를 비롯한 안양천 인근 시·군 13개 자치단체로 이루어진 안양천수질개선대책협의회는 3, 4일 이틀간 안양천유역 폐수 배출업소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민·관 3인 1개반 총 6개조로 이루어진 단속반은 안양천 폐수배출업소 60여개소에 대해 각 시별 교차 점검을 통한 합동점검을 벌인다. 단속반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여부, 방지시설 미가동 등 방지시설 정상운영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광명시 소하동 소하택지개발지구내에 수백개의 중소기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테크노타운(아파트형 공장 포함)이 조성될 전망이다. 광명시는 1일 중소기업체의 입지난 해소는 물론 고용증대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한주택공사가 현재 추진중인 소하택지개발지구에 테크노타운을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소하택지개발지구내 도시지원시설부지 3만6천875㎡에 들어설 테크노타운은 250개~300개가량의 기업체가 입주할 수 있도록 지하 2층, 지상 10층에 연면적 16만5천㎡ 규모로 신축, 분양된다. 시는 총 사업비 1천646억8천만원(부지매입비 446억2천만원, 건축비 1천200억원, 학술용역비 6천만원 등)중 부지매입비의 10%인 44억6천만원은 내년도 본예산에서 확보하고 나머지 부지매입비는 대한주택공사측과 긴밀히 협의해 5년동안 분할상환한다는 계획이다. 건축비는 토지를 신탁회사에 신탁한 후 신탁회사에서 시공업체를 선정해 시공과 분양 등 일체의 업무를 위탁관리토록 하고 준공후 사업비를 정산하는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내년 9월중 사업시행사를 선정해 같은해 12월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후 2006년 1월에 공사착공과 함께 분양, 2007년 6월중에 완공해 업체를 입
광명시는 28일 첨단시설의 시립 중앙도서관을 개관했다. 시가 194억원을 들여 광명7동에 건립한 시립중앙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9천965㎡로 모두 1천109석의 열람실을 갖추고 있다. 도서관은 ▲1층- 사무실·문화교실·어린이도서관 ▲2층- 향토행정자료실·연속간행물실 ▲3층- 인문자연자료실·어문학실 ▲4층- 디지털도서관·청소년열람실 ▲5층- 일반열람실·식당 등으로 구성됐고 주차장은 지하 1층에 마련됐다. 특히 자연채광효과를 높이기 위해 건물 앞면 전체가 유리로 구성됐고 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 안내판과 화장실 등도 마련됐다. 시립중앙도서관 개관으로 광명에는 기존 하안 2동의 시립도서관(1천500석 규모)과 더불어 대형 도서관을 2개나 갖추게 됐다.
주차단속에 항의하던 40대 가정주부가 시청 공무원들로부터 집단 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광명시와 광명경찰서, 김모(48.여)씨 등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1시56분께 광명시 철산3동 광명시청 주변 골목길에 승용차를 주차했다 시청 단속반원으로부터 위반스티커를 발부받자 해당부서를 찾아가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나 공무원들이 한동안 김씨의 이의제기를 받아주지 않다가 다른 주차위반자의 이의제기를 받아주자 시비가 붙었고 이어 몸싸움으로 번졌다. 김씨는 "계속된 이의 제기에 눈길조차 주지 않던 공무원들이 갑자기 나에게 달려들어 팔을 꺾고 젖가슴을 만졌으며 입에 담지 못할 욕설까지 퍼부었다"며 "공무원들은 남편을 한동안 사무실에 감금하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김씨가 사무실에서 계속 소란을 피워 밖으로 내보내는 과정에서 일부 몸싸움이 있었다"며 "그러나 팔을 꺾거나 폭행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직원들이 목 등에 찰과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광명시가 국내 최대 규모로 건설중인 경륜 돔 경기장의 명칭이 '광명 돔 경륜장'으로 확정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운영본부는 지난 7월28일부터 1개월간 명칭 공모를 통해 접수한 2천680건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경륜장의 명칭을 '광명 돔 경륜장'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륜본부는 '광명 돔 경륜장'이라고 응모한 최우수상 수상자에 1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입상한 6개 작품 응모자 53명에게 10만∼100만원을 지급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천315억원을 들여 광명시 광명동 452일대에 건설중인 광명 돔 경륜장은 창원 경륜장에 이어 국내 두 번째 돔 경륜장으로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7만2천444㎡의 3만석 규모다. 오는 2006년 초 문을 여는 광명 돔 경륜장은 현재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고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경륜장 내외에 소극장, 이벤트홀, 인터넷카페, 자전거 도로, 어린이 공원, 청소년문화체육광장 등이 들어선다.
광명시는 오는 29일 공익근무요원의 사기 진작과 체력향상을 위한 2004 공익근무요원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성실한 근무자세로 동료들에 귀감이 되어 모범근무자로 선정된 공익근무요원 20명에게 시장표창과 함께 문화상품권과 특별휴가가 주어지는 시상식을 갖는다. 이어 코리아 능력개발원 권세혁 원장의 '21세기 적극적 의식개혁과 신바람 새 출발'을 주제로 강연회를 실시한다. 2부에는 시민운동장에서 축구, 족구, 줄다리기, 줄넘기, 달리기 등 다채로운 종목의 체육행사가 열려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결속을 다진다.
광명시가 193억원의 예산을 들여 각 가정에서 인터넷으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최첨단 정보도서관으로 건립한 중앙도서관이 오는 28일 개관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 도서관은 지난 2002년 1월 193억원의 예산을 들여 광명동 산 115-1 일대에 연면적 9천965㎡, 지하 1층, 지상 5층, 열람석 1천930석 규모로 착공, 최근 준공됐다. 특히 4층에 전자책 시스템을 갖춘 디지털자료실이 들어서 각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도서를 대출하고 열람할 수 있어 정보화 시대에 걸 맞는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각종 행정 및 향토자료 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게 되며 전자자료를 이용한 어학교육과 학습·교양을 위한 위성방송 청취도 가능하게 된다. 이밖에도 광명시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업무에 대한 전산화가 도입되는 등 도서관 내에 또 다른 전자도서관이 마련돼 시민들의 평생교육은 물론 정보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명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명 시민운동장에서 개인택시 점검을 실시한다. 2004년도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 공급차량을 60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시마크, 개인 표시, 신용카드 결제기 및 영수증 발급기 설치여부, 부재표시 설치여부 등이다. 시는 저결결과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