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밤 9시55분께 광명시 소하동 소하택지개발지구내 비닐하우스 밀집촌에서 불이 나 비닐하우스 12개동을 태워 4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2시간30여분만에 꺼졌다.
불이 난 비닐하우스촌에는 13가구 25명이 살고 있었으나 화재 직후 모두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차량 광택 작업장으로 사용하는 김모(48)씨의 비닐하우스 가건물에서 처음 발생해 주변 작업장용 및 주거용 비닐하우스로 옮겨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광명소방서 등 인접 5개 소방서에서 소방차 24대와 순찰차 7대 등이 긴급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김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인명피해가 있는지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