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193억원의 예산을 들여 각 가정에서 인터넷으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최첨단 정보도서관으로 건립한 중앙도서관이 오는 28일 개관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 도서관은 지난 2002년 1월 193억원의 예산을 들여 광명동 산 115-1 일대에 연면적 9천965㎡, 지하 1층, 지상 5층, 열람석 1천930석 규모로 착공, 최근 준공됐다.
특히 4층에 전자책 시스템을 갖춘 디지털자료실이 들어서 각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도서를 대출하고 열람할 수 있어 정보화 시대에 걸 맞는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각종 행정 및 향토자료 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게 되며 전자자료를 이용한 어학교육과 학습·교양을 위한 위성방송 청취도 가능하게 된다.
이밖에도 광명시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업무에 대한 전산화가 도입되는 등 도서관 내에 또 다른 전자도서관이 마련돼 시민들의 평생교육은 물론 정보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