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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VS 홈플러스 '마일리지' 접전

할인점의 양대 축인 이마트와 홈플러스가 ‘마일리지 적립 카드’를 두고 접전이 예상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빠르면 올해 말부터 이마트 카드를 출시해 구매액의 일부를 적립해 주는 마일리지 제도를 실시한다.
현재 이마트는 SK와 제휴를 맺어 구매액의 일부를 적립해 주고 1만점 이상인 경우 신세계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미 이마트는 두달 전부터 부산에 위치한 사상점에서 ‘이마트 마일리지 카드’제도를 실시하고 1천원 구매시마다 5점을 적립해 주고 있으며 마일리지가 5천점 이상일 경우 신세계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새로운 제도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테스트가 완료되는 대로 빠르면 올해 말부터 전국적으로 ‘이마트 마일리지 카드’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며 그동안 이마트에서 적립된 OK캐쉬백 포인트 점수는 이마트 카드로 옮겨 적립된다.
홈플러스는 이마트의 마일리지 카드가 가시화되자 촉각을 곤두세우는 등 적극적인 대응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각 지점에서는 지역의 훼밀리 카드의 제휴처를 늘려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할인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혜택에 대한 서비스 부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이번에 도입되는 마일리지 카드는 OK캐쉬백제도와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이마트 사상점에서 실시하는 마일리지 제도는 홈플러스 훼밀리카드 제도와 유사하다”며 “홈플러스 훼밀리카드 사업의 로드맵을 기본으로 해 적극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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