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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봉사활동 '우아한땀방울'에 라이더 동참 눈길

배민 ‘우아한땀방울’에 라이더 50여명, 식당 사장님 15명 동참
사장님은 도시락 만들고 라이더는 손편지 써...임직원과 함께 독거노인에 배달

배달의민족 임직원들이 실시하는 사회봉사 활동에 식당 사장님들에 이어 라이더들까지 동참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주)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7일 사내 봉사활동인 ‘우아한땀방울’에 배민 사장님은 물론 라이더도 50여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아한형제들 임직원 19명과 함께 송파구에 사는 독거 어르신 200명에게 도시락과 손편지 등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는 배민 임직원과 라이더, 사장님의 ‘협업’ 속에 진행됐다. 

 

배민 프렌즈(배민아카데미에서 공부하는 사장님들의 모임) 사장님들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배민아카데미 쿠킹스튜디오에서 정성들여 도시락을 만들었다. 만들어진 도시락에 라이더들은 손편지를 써서 동봉했고, 배민 임직원들은 꽃을 포장해 함께 넣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꽃편지 도시락’ 200개를 라이더들과 배민 임직원들이 함께 나서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식재료 등 도시락 제작 등에 들어가는 제반 비용은 배민이 부담했다.

 

도시락을 받을 어르신은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생활비 부족, 주거 환경 등으로 제때 끼니를 챙기기 어려우신 분들로 선정했다. 

 

이날 라이더로부터 도시락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젊은 사람들이 이렇게 마음써서 맛있는 음식을 주니 참 고맙고 뜻 깊다. 전해주신 한 끼, 맛있게 먹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 권용규 실장은 “라이더와 사장님들이 배달의민족과 함께 지역 이웃을 돌보며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다”면서 “이번 우아한땀방울을 계기로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파트너가 함께 나눔활동을 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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