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서명철)는 지난 20일 국가건강검진에 대한 2030세대의 이해도와 수검률을 향상시키고자 대학생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2030 검진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경기·인천 관내 대학생 및 2030 청년세대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MZ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메타버스(Metarverse) 플랫폼을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공단은 메타버스 3차원 가상공간에 회의장을 구현하고, 참여자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아바타를 직접 꾸미고채팅 기능을 활용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으며 1부에서는 최원준 교수(가천대 길병원)와 백지흠 교수(아주대병원)의 ‘국가건강검진 바로 알기’ 특강, 2부에서는 국가건강검진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토크쇼, OＸ퀴즈,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관내 대학교 및 암센터에 배포된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선착순 100명을 사전접수 받아 실시됐으며 이날 진행된 실황은 더 많은 2030세대와 공유할 수있도록 유튜브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서명철 본부장은 “메타버스 토크 콘서트를 통해 2030 청년세대가 국가건강검진에 관심을 갖고, 검진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됐으면한다”며 “빠르게 변하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 맞게 메타버스, AI 등 첨단 신기술의 플랫폼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