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20.0℃
  • 맑음강릉 27.5℃
  • 맑음서울 21.0℃
  • 맑음대전 21.2℃
  • 맑음대구 22.3℃
  • 맑음울산 23.3℃
  • 맑음광주 21.0℃
  • 맑음부산 23.6℃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1.1℃
  • 맑음강화 20.0℃
  • 맑음보은 19.5℃
  • 맑음금산 18.6℃
  • 맑음강진군 19.5℃
  • 맑음경주시 22.9℃
  • 맑음거제 20.9℃
기상청 제공

“체육수업 늘려야”…임태희 경기교육감 후보, 황곡초 등교맞이 유세 나서

23일 수원 황곡초등학교 학생·학부모 등교 현장 유세

 

“학생·학부모 등교 현장 확인…체육수업 늘려야.”

 

6·1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보수진영 임태희 후보가 23일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 예체능 과목의 대대적인 반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수원 황곡초등학교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며 유세를 이어갔다.

 

그는 등교 맞이에 대해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하는지 현장을 보고 싶었다”며 “녹색어머니회와 학생들이 질서를 상당히 잘 지켜서 안전하게 등교하는 걸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 학부모들과 함께 걸으며 학교가 얼마나 만족스러운지, 어떤 활동을 더 하고 싶은지를 물었다”며 “체육활동이나 음악, 미술 활동이 늘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특히 체육이 제일 많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의 교육은 체육 등 예체능 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교과 과정이나 학습 프로그램의 대대적인 반영이 필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이날 경기 광주, 양평군, 여주, 이천 등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앞서 임 후보는 이재정 교육감의 대표 정책인 초·중·고 ‘9시 등교제’를 두고 “획일적인 9시 등교제를 폐지하고 지역 상황에 맞는 등교 시간을 학교 재량에 맡기는 자율성을 부여할 할 방침”이라고 공약했다.

 

또 “최근 영유아·초등학교 학부모들의 돌봄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돌봄 운영 시스템 개편: ‘언제나 돌봄 거점 센터’ 신설 ▲초등 돌봄 시간 현실화: 경기도 돌봄교실 운영시간 확대 ▲행정 업무 일원화·간소화: 통합전산시스템, 어플리케이션 등 경기도 ‘책임돌봄’ 정책을 소개했다.

 

[ 경기신문 = 강현수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