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치유원예교육 2기 교육과정인 '식물로 만나는 마음 치유'에 참여할 시민 15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식물을 기르고 관찰하는 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참여자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면서 정서적 지지와 교감을 이룰 수 있도록 진행된다.
원예치료사와 함께 허브, 아로마, 히메몬스테라, 프리저브드 리스 등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다음달 7~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씩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2시까지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교육강좌'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수강생 15명을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 31일 오전 10시에 개인별 문자 메시지로 추첨 결과를 안내할 계획이다.
최일숙 농촌테마과장은 "시민들의 심리·정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