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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외국인·다문화가정을 위한 ‘다누리 무료진료’

 

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외국인·다문화가정을 위한 ‘다누리 무료진료’ 사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주민‧다문화분과 사업으로 영락교회 의료봉사팀 연계를 통해 광주시에 거주하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 노동자,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 대상으로 초음파검사, 내과, 가정의학과 등의 전문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다누리 무료진료’ 사업에는 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사업 준비와 홍보활동으로 노인, 아이, 임산부 등 다양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 다문화가정 등 70여명이 진료를 받았다. 또한, 협의체는 진료를 받은 대상자들에게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설문을 실시해 광주시 거주 이주민 및 다문화가정의 현실적인 문제점과 욕구를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진료를 받은 한 이주민은 “언어가 통하지 않아 병원을 가는 것 자체가 겁이 나고 무서워 진료를 받아보지 못했다”며 “통역해 주시는 분들이 함께 있어 의사소통이 편했으며 덕분에 초음파 검진을 받아 볼 기회가 생겼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대해 변윤정 민간위원장은 “건강관리와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다문화 및 이주민에게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드리고 의료사각지대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누리 무료진료’는 격월(홀수달 3째주 일요일 14시)로 광주시 자원봉사센터 4층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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