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4 (화)

  • 맑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2.5℃
  • 맑음서울 -1.1℃
  • 맑음대전 -0.5℃
  • 맑음대구 2.1℃
  • 맑음울산 3.2℃
  • 구름조금광주 4.2℃
  • 맑음부산 3.4℃
  • 구름많음고창 3.8℃
  • 구름많음제주 8.2℃
  • 맑음강화 -2.3℃
  • 맑음보은 -1.1℃
  • 맑음금산 -3.0℃
  • 맑음강진군 2.1℃
  • 맑음경주시 2.1℃
  • 맑음거제 2.1℃
기상청 제공

인천의 모든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6월부터 중단

보건소 임시 선별치료소 11곳에서만 검사 진행

 인천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현재 이뤄지고 있는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모두 중단하고 보건소 임시 선별진료소 11곳에서만 검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인천시내에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는 주안역(미추홀구), 송도 미추홀타워 앞(연수구), 인천시청 광장(남동구), 부평역(부평구), 작전역(계양구), 검암역(서구) 등 모두 6곳이다.

 

시는 시민들의 코로나19 검사 편의를 위해 2020년 12월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 그동안 최대 17곳까지 늘려 365일 연중 운영했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했던 지난 3월에는 하루 최대 1만 4500여 명이 PCR 검사를 받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하루 검사자수가 300명선에 그치고 있다.

 

그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시민은 약 280만여 명(PCR 244만여 명, 신속항원검사 36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4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및 검사자수가 감소 추세를 보임에 따라 임시 선별검사소를 단계적으로 축소 운영해 왔으며,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이번에 모든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임시 선별검사소와는 별개로 각 군·구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11곳은 기존대로 계속 운영된다. 따라서 코로나19 PCR검사를 받고자 하는 시민들은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확진자수와 검사자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며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와 동네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통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불편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