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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선부중 송다빈, 전국소년체전 역도 2관왕

자전거 최태호 부별신, 수영 김승원 대회신 우승
경기도 금 25개 등 총 72개 메달 획득, 서울에 금 뒤져

 

송다빈(안산 선부중)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송다빈은 28일 경북 안동시 안동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역도 남자 16세 이하부 61㎏급 인상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인 92㎏에 다소 못미치는 88㎏을 들어올려 정성원(충북 성환중·90㎏)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송다빈은 용상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인 115㎏을 성공시켜 정성원과 배현석(경남 고성중·이상 112㎏·시기차)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한 뒤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03㎏을 기록하며 정성원(202㎏)과 배현석(198㎏)을 따돌리고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자전거 남자 16세 이하부 200m 기록경기에서는 최태호(부천 중흥중)가 10초981로 부별신기록(종전 11초052)을 세우며 전우주(충남 목천중11초223)와 조호승(부산 사하중11초380)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수영 여자 13세 이하부 배영 50m에서는 김승원(용인 교동초)이 29초56의 대회신기록(종전 29초97)으로 우승했다.


레슬링 16세 이하부 자유형 110㎏급 결승에서는 장준혁(성남 문원중)이 윤광민(전북 진안중)에게 화끈한 폴승을 거두고 우승했고. 자유형 65㎏급 결승에서는 정종현(수원 수성중)이 강산(충북 가경중)에게 테크니컬 폴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 남자 16세 이하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박재연(경기체중)이 4m00을 넘어 조성우(부산 대신중3m70)와 이민찬(경기체중3m30)을 꺾고 우승했고, 여자 16세 이하부 5,000m 경보에서는 신소영(광명 철산중)이 26분20초18로 임윤아(서울체중26분50초58)와 박지빈(철산중29분00초40)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롤러 여자 13세 이하부 3,000m 포인트경기에서는 박채은(군포 둔전초)이 10점을 얻어 임은별(경남 칠산초7점)과 원지우(인천 중앙초3점)를 꺾고 1위에 올랐고, 볼링 여자 16세 이하부에서는 추진(고양 가람중)이 846점으로 신효인(양주 백석중839점)과 이하린(구리 토평중819점)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철인3종 남녀 16세 이하부 개인전 장준우(경기체중)와 송지우(가평 설악중)가 20분26초와 22분09초로 나란히 정상에 올랐고, 근대3종 남자 16세 이하부 단체전에서는 김건하, 임태경, 최성용(이상 부천 덕산중), 배준수(경기체중)가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3,485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유도 여자 16세 이하부 57㎏급 배슬비(남양주 금곡중), 수영 여자 13세 이하부(4학년 미만) 배영 50m 성재니(남양주 예봉초·34초36), 자유형 100m 정예슬(안산 대월초·1분00초10), 남자 16세 이하부 접영 200m 이훈희(2분05초28), 자유형 800m 황건(8분27초27·이상 안양 신성중), 여자 16세 이하부 김보민(용인 초당중·9분01초00), 양궁 여자 16세 이하부 60m 임현리(성남 창성중·344점), 태권도 남자 16세 이하부 49~53kg급 문진호(안양 성문중), 61~65kg급 최종서(화성 안화중)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까지 금 25개, 은 24개, 동메달 23개 등 총 72개의 메달을 획득해 ‘라이벌’ 서울시(금 30, 은 17, 동 22)에 총메달수에서는 앞섰지만 금메달 수에서는 뒤졌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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