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한강초등학교(교장 이상호)는 학생회, 학부모회, 교직원회가 함께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운영했다.
다산한강초는 학생회 33명, 학부모회 90명, 교직원 100명의 참여로 3일간 정문 및 후문 일대에서 경찰의 협조를 받아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평소 다산한강초는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교통안전 교육, 걸어서 등교하기, 전학년 모든 가정 1회 녹색 교통봉사, 학교 앞 주정차 금지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학교로부터 약 1km 떨어진 원거리 거주(다산동 에일린의 뜰 아파트) 학생에 한해 자전거 통학 운행 허가제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안전한 자전거 통학을 위해 안전교육 수료, 보호장구 착용, 자전거 통학 허가 스티커 부착 등으로 자전거로 통학하는 16명의 학생을 담임 및 안전 담당교사가 관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 활동에서는 ‘자전거 NO! 킥보드 NO!’, ‘걸어서 등교하는 다산한강초! 건강도 지키고 안전도 지킨다.’, ‘야! 너도 헬멧 쓸 수 있어! 헬멧은 선택이 아닌 필수!’ 등과 같은 문구를 학생자치회에서 직접 만들어 제작한 손팻말을 들고, 교내 킥보드 및 허가받지 않은 학생의 자전거 등교 자제, 안전하게 걸어서 등교하기, 학부모 차량의 정문 앞 불법 주정차 금지 등을 홍보하는 데 주력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