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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지사, 장애인 복지 너무 무관심”

14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경기도 국감에서는 도내 장애인 복지 수준에 대해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과 손학규 경기지사간의 뜨거운 설전이 오갔다.
장 의원은 “보건복지부 감사에서 재정자립도와 공무원 1인당 담당 장애인 수를 기준으로 장애인 복지수준을 분석한 결과 경기도가 꼴찌를 보였다”며 “보건복지부 장관 출신의 손 지사가 복지에 너무 무관심한 것 아니냐”고 따졌다.
장 의원은 이어 “경기도는 타 시도에 비해 재정이 넉넉한 편인데도 장애인 복지에 지원하는 예산규모는 턱없이 부족, 1위를 차지한 전북과 크게 대조를 보이고 있다”며 “예산지원을 보다 확대할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손 지사는 “생계보장 및 의료혜택 등 장애인들이 절실히 요구하는 항목은 반영되지 않았다”며 “평가방식이 너무 획일적이라 객관적인 결과를 얻는데 한계가 있어 보인다”고 반박했다.
장 의원은 장애인 고용율과 관련해 “도 전체 공직자 중 장애인 고용률이 1.87%에 불과하다”며 “장애인공직자를 보다 채용해 의무 고용률인 2%를 넘겨야 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이에 손 지사는 “최근 확인해 본 결과 도의 장애인 고용율은 2.1%로 의무고용률을 넘긴 상태”라며 “근거자료를 서면으로 제출하겠다”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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