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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외사요원 크게 부족

경기도내에서 범죄를 저지르다 적발된 외국인 범죄자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외국인 범죄를 전담하는 경찰 외사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기지방경찰청이 국회 행정자치위에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경찰에 검거된 외국인 범죄자수는 2001년 1천22명, 2002년 1천465명, 2003년 1천812명이다.
올해에는 8월말 현재 2천5명이 검거되는 등 외국인 범죄자수가 해마다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 범죄를 전담하는 외사요원은 모두 85명으로 이 가운데 29명이 경기청에 소속되어 있으며 포천서, 김포서 등 도내 7개 경찰서에는 외사요원이 한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양주서, 용인서, 고양서, 군포서 등 10개 경찰서에는 단 1명의 외사요원이 근무하는 등 외사요원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몇년 사이에 외국인 범죄가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범죄도 조직적이고 흉포화되고 있다"며 "외국인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인력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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