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인노) 산하조직 KRC 경인지역개발센터는 4일 연천군 종합복지관에서 '연천군 지역상생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연천군, 공사, 전문가,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KRC경인지역개발센터는 연천군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포럼을 기획했으며, 다양한 주민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달 20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주민들과 지역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포럼을 실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전 현장포럼의 결과를 종합해 ▲연천군 마을공동체 사업 계획과 과제 ▲연천군 인구소멸 현황과 정책 방향 ▲농촌관광 분야 활성화 과제 등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으며, 이후 토크콘서트(Talk Concert)에서는 연천군 내 귀농귀촌회, 청년공동체, 예술인협회, 농촌관광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와 지역 주민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져, 연천군 특성에 맞는 지역 발전 방안을 구체화하는 값진 소통의 자리가 됐다.
정인노 본부장은 ”인구감소와 더불어 지역개발 소외지역이었던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농어촌의 체계적인 개발 및 지역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