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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독산성 전국마라톤 대회 성료

오산 시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1회 오산 독산성 전국마라톤 대회'가 한살바기 어린 아이부터 84세의 최고령 할아버지까지 각계 각층의 남녀노소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오산시가 주최하고 시체육생활회가 주관, e편한세상 등이 협찬한 이날 대회는 제51사단 군악대의 연주를 시작으로 LG프로야구단 치어리더팀의 공연을 비롯 다함께 몸풀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개막됐다.
이날 대회는 건강달리기(5km)와 단축코스(10km),하프(20km)로 나눠 치러진 가운데 쌀쌀한 날씨속에서도 가족과 연인,친목 및 마란톤 동호회,매니아 등이 참가해 마라톤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또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나서 코스별 교통통제와 함께 구간내 마라토너들에게 식수와 음료를 제공하고 의료진 35명과 차량10여대가 대기, 만일의 불상사에 대비하는 등 대회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특히 관내 성심동원을 비롯 승우정신요양원 등 장애인 45명이 손수 휠체어를 타고 참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계기를 다졌으며 최고령자인 김정근(84) 할아버지와 김인자(78)할머니도 대회에 나서 노익장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대회 하프코스에서 남자부문은 이명근씨가 1시간12분13초의 기록으로, 여자는 김윤경씨가 각각 1위를 차지해 상금과 함께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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