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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근로자 대거 감원 반발

의정부, 동두천 등 경기북부지역 주한미군 부대의 한국인 근로자들이 최근 미군측의 대책없는 감원계획에 집단반발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감원은 이들 지역 한국인 근로자 총 2천70명의 13.7%의 대규모 인데다 미군측의 추가 감원계획이 전해져 노조를 긴장시키고 있다.
17일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 동두천지부(지부장 조영철)에 따르면 주한미군측은 지난 14일 의정부, 동두천, 파주 일대 미군부대 한국인 근로자 248명을 감원하기로 하고 이날 감원계획을 노조측에 통보했다.
감원 대상은 정년이 지난 근무 연장자 및 경력 1년 미만으로 식당, 공병대, 소방대 등 국방예산으로 월급을 받는 충당자금 노조원과 스낵바, 체육관, 클럽 등 미군을 대상으로 영업을 해 월급을 받는 비충당자금 노조원 등 모두 248명이다.
주한미군측은 감축 및 재배치 계획 등에 따라 1차로 오는 12월초 154명을 감원하고 내년 1월초 94명을 추가 감원할 계획을 밝혔으며 오는 18일 감원 대상 근로자들에게 개별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감원 계획을 통보받은 한국인노동조합측은 "해고에 따른 고용 승계 등 생계 대책 마련이 없는 상태에서 대규모 감원을 추진하는 것은 한국인 근로자들을 죽이는 일"이라며 "미군측이 내년 3월에도 정규직 클럽 종사자 100여명을 시급제로 전환한 뒤 추가 감원한다는 소문이 들려 불안에 떨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측은 감원 대상자들에 대한 생계대책 마련 등을 위해 시민단체 및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 차원의 강력한 투쟁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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