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금자)는 7일 오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37회 경기여성대회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기여성대회는 여성들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여성발전유공자를 알리고 축하하며, 경기여성들이 함께 모여 화합을 도모하는 경기도만의 특화된 행사이다.
대회는 ▲개회식 ▲경기도여성발전유공자 표창 ▲제37회 경기여성 기·예경진대회 입상자 시상 ▲제11회 아름다운 봉사상 시상 ▲제15회 이금자경기여성지도자상 시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서혜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 고문 등 27명이 경기도 여성발전유공자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금자경기여성지도자상은 박혜숙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사가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박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을 비롯해 각 시장·군수, 도·시·군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여성발전유공자, 여성단체 회원, 다문화여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금자 회장은 개회사에서 “50여 년 동안 여성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듯이,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여성의 권익증진과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도·시·군 여성단체가 하나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기도정을 맡으면서 머리로만 이해하지 않겠다. 가슴으로 느끼고 발로 뛰겠다”며 “경기도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경제활동 참여 제고, 여러 유리천장을 깰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