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전 민선 8기 들어 첫 출입언론 기자회견에 나선 김병수 김포시장은 "70만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김포시는 그동안 50만 시민의 열망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해 힘들어진 호흡을 해결하기 위해선 교통이란 혈관을 뚫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5호선과 관련해 언급한 김 시장은 ”5호선 김포한강선 연장'과 '수도권광역철도 김포~강남(팔당) 실현, 서울·인천·수원·고양 등을 잇는 도로를 개통해 수도권 교통 전략지로 김포의 위상을 한층 끌어 올려 교통이 김포 전역에 흐르게 되면 교육과 복지, 문화, 의료 등의 인프라도 방향을 잡고 추진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50만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소통관을 신설하고 시민들과 통(通)하는 시정으로 경청에 경청을 거듭하겠다"며 "민선8기 김포시는 기존 관례에서 벗어나 시민과 가까운 시민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또 이어 김 시장은 "시정은 시민 및 시의회, 시민사회, 전문가 등 누구나 참여해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점을 찾아 행정편의와 효율을 위해서는 도외시한 시정과 결별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 붙였다.
더구나 김 시장은 "시민의 행복한 삶을 시정 우선 가치로 삼고 공공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며 "실용적인 행정으로 시민의 편의를 우선시하는 시정을 펼쳐보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