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위기로 멈춘 성남시민버스의 마을버스 3개 노선 운행이 재개됐다.
18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파산 위기로 운행이 중단된 성남시민버스의 마을버스 3개 노선에 대해 일반시내버스를 투입해 대체 운행한다.
성남시민버스 전 노선 첫차부터 별도 안내시까지 성남시 시내버스 회사들이 운행을 맡는다. 810번(은행1동~수진역)과 812번(야탑3동~판교역)은 성남시내버스가, 811번(도촌동~수진역)은 대원버스가 대형버스로 각각 운행한다.
앞서 성남시민버스는 지난 5월 14일부터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해 회사 경영이 어려워져 이로 인해 파산 신청을 한 상태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향후 정규 마을버스 노선 확충할 때까지 임시 대체 노선인 일반시내버스로 투입해 운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임석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