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단소방서는 지난 19일 남동구 스마트 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에서 유관기관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IoT(사물인터넷) 전기화재예방시스템’ 등을 비롯해 스마트 그린산단 확장에 대한 추진사항을 공유했다.
주요내용은 ▲인천 남동 통합관제센터 구축 현황 및 운영 방안 ▲남동산단 사업장 안전관리 방안 ▲스마트 그린산단 업무추진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이다.
공단소방서는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노후·대용량 배전반·분전반에 ‘IoT 화재예방시스템’을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있다. 전기안전 센서와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 누설전류 등 사건 발생 시 해당 사업주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알림 메시지를 전송한다.
공단소방서는 지난해 일진도금단지에 ‘IoT기반 화재예방시스템’을 도입한 후 모두 6건의 전기화재를 예방했다고 전했다.
신순곤 공단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지난해 ‘IoT 화재예방시스템’을 도입한 후 확실한 화재 예방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계속 사업을 확장해 산단 화재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