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본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경기도로 구성된 경기지역안전보건협의체는 20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건립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 및 건설재해 예방을 위한 노·사 공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 대상은 최근 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화성시로 선정했으며 화성시는 동탄2신도시, 송산그린시티 등 대규모 신도시 내에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소규모 상가주택 등 건설공사가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건설현장 사고사망 재해가 다발하고 있다.
지역안전보건협의체는 추락위험 방지조치 등 핵심위험요인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안전모·안전대 착용, 작업 전 안전점검 생활화를 핵심 슬로건으로 하는 노사 안전의식 확산 캠페인을 병행했다.
홍순의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매년 안전대 착용과 안전난간 설치만으로도 전국 건설현장에서 300여명에 달하는 생명을 구할 수 있음을 알리고 싶다”며 “이번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통해 지자체 및 사업주의 개선 노력과 더불어 현장 근로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건설현장 사고사망을 감소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