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는 지난 27일 관내 7개 금융기관과 함께 전화금융사기 예방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구리지역 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합동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예방 활동을 공동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금융기관에서 500만 원 이상 다액출금·대출 고객들에 대한 사용용도를 재확인하고, 의심스러운 경우 즉시 112신고 체계를 확립하는 등 지역 주민과 금융고객의 안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정한규 구리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금융기관과 공동으로 홍보물 제작 및 배포·게시에 협력하고, 정례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신종수법에 대응하는 교육자료 공유 등 전방위적 노력으로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차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