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가'등급을 획득해 관광 공기업 중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257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년 경영실적을 종합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코로나 19 대응 등 4개 부문·18개 지표로 평가됐다.
공사는 리더십․경영시스템 등 지속가능경영, 관광진흥 활성화․고객만족성과 등 경영성과, 일자리 확대․윤리경영 등 사회적 가치 전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국 7개 지방관광공사 중 1위,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피해회복 지원,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활동과 전국 최초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디지털 통합 마케팅 등 주요사업 성과개선 등을 인정받았다. 또 공기업 최초 디지털 전환인증, ESG 경영체계 도입, 경영수지 흑자전환 등 전사적 경영혁신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민민홍 공사 사장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선정은 꾸준한 혁신과 고객감동 실천을 위한 전 임직원들의 노력과, 인천시민, 고객들의 격려 및 응원 덕분"이라며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발전과 시민 행복 실현에 기여하는 공기업으로 역할과 책무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