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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방제계획 수립 위해 돌발해충 발생 조사 실시

용인시가 다음달 12일까지 해충 방제계획 수립을 위한 돌발해충 발생 여부를 조사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은 갑작스런 개체수 증가로 농작물이나 농경지 인접 수목의 생장에 큰 피해를 주는 만큼 적기 방제를 위한 사전 조치다.

 

조사 대상 작물은 감, 블루베리, 복숭아, 밤, 사과, 배, 매실, 포도, 살구, 대추, 인삼, 콩 등이다.

 

한 번이라도 병해충이 발생한 지역의 농경지, 산림, 휴경지, 공원 등이 집중 조사 대상지다.

 

지점당 대상 작물 10주 이상의 어린 가지에서 약충‧성충 유무, 피해 가지수를 확인, 발생 면적과 발생 정도를 파악한다.

 

조사 후 데이터는 NCPMS(국가농작물병해충시스템)에 입력, 방제 적기 판단과 방제 범위 설정, 방제비 산정 등에 이용된다.

 

지난해에는 지역내 농경지 313㏊에서 돌발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확인돼 5200여만 원의 방제비를 편성했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관내 670여 농가에 친환경 방제 약제를 공급하고, 해충 발생 피해 예방을 위해 농업인 교육 등을 실시했다.

 

조은숙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돌발해충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철저히 발생 현황을 파악해 방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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