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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시의회 인사권 독립’ 적극 협조 할 것

시의회 파견직원 복귀 요청 등 협의 난항 속 지속 논의

 

안성시가 안성시의회와 인사 불화음을 조속히 봉합 할 뜻을 밝혔다.

또한 시의회 인사권 독립의 지원 및 정상운영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기존 직원들의 파견종료일이 도래함에 따라 7월 인사로 안성시의회 전출 희망자를 모집해 의회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시의회는 전출희망자 12명 중 4명에 대해서만 전입의사를 밝혔고, 기존 파견 직원 6명에 대하여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결국 시는 안성시의회 운영 공백을 우려해 의회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기존 직원 6명의 파견을 6개월간 연장한 후 협의를 계속 진행하고자 했으나 시의회와의 협의가 난항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시의회는 파견 직원 전원을 복귀 요청한 상태이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의회의 인사권 독립을 위해 노력하며, 의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으며, “현재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물가 상승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민생안정이 절실한 만큼 관련 조례와 추경예산안 편성을 위해 의회가 하루속히 정상화되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월 13일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의장에게 의회소속 공무원에 대한 임용권이 부여되는 인사권 독립이 시행됐고, 안성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의회사무과 정원 18명 중 8명의 직원을 전출했으며, 전출자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 10명을 안성시의회로 파견조치 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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