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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 주민과 소통 '1박2일'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역을 찾아 숙박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진심소통 1박 2일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지난 2일 조안면 주민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심소통 1박 2일 프로젝트’는 시장이 주민들과 현장에서 1박2일동안 함께 지역 현안과 건의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프로젝트로, 주시장은 지난 6월 27일 당선인 신분으로 수동면을 방문했고, 시장 취임 후에 처음으로 조안면을 방문했다.

 

이날 주 시장은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 조안-양평 구간의 시작점인 조안IC 건설 현장을 방문해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조안면 터널 관리소와 조안대교 하부에 1778㎡ 규모로 설치되는 주민 편의 시설은 반드시 주민 의견을 듣고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청소년 수련 시설인 정약용 펀 그라운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개관 후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홍보를 당부했다.

 

또, 주 시장은 사회단체장 3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약 2시간 동안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들으며 조안면의 발전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 △주민 편의 시설 확충 △정약용 펀 그라운드 활용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 시장은 즉문즉답(卽問卽答)을 통해 바로 실천 가능한 사항은 즉시 답변하고, 부서와 논의가 필요한 사항은 추후에 반드시 답변하기로 약속했다.

 

주 시장은 “시장의 역할은 시민의 의견을 잘 듣고 바로 시정에 반영해서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용과 통합주의 정신을 이어받아 시민을 존중하고 시민에게 꼭 필요하고 유익한 정책을 우선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조안면이 1975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47년간 강력한 규제로 인해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만큼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시장이 매월 읍·면·동 지역을 방문해 주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시민을 시장으로 섬기는 이른바‘시민시장시대’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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