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서명철)는 4일 아동‧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이 설립된 지역아동센터 7곳에 700만원 상당의 아동 희망 도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은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이 건강한 독서 습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를 리모델링해 설립한 학습 공간이며, 2014년 경남 함양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에 84개소가 개설돼 있다.
이번 기증은 코로나19로 긴급 돌봄이 이어지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외부 강의를 통한 프로그램 제공 기회가 축소된 것에 대한 지원 방안으로 마련됐으며 7개 센터에 희망도서 628권(7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또한, 앞으로도 쾌적한 학습 공간이 시급한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작은공부방을 추가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인천경기본부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사회공헌 기금을 재원으로 그간 관내 11개 지역아동센터에 총 1154만원 상당의 희망도서를 기증한 바 있다.
서명철 본부장은 “작은공부방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보금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공단은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