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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곳곳 물난리에 도로 침수…주안 재개발 건설현장 토사유출

인천 내륙 8일 낮 12시 호우경보

 

재개발 공사현장을 비롯한 인천 지역 곳곳에서 물난리가 났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모두 44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 비로 인천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대보로 94)이 낮 12시 30분부터 통제됐고, 미추홀구 경인고속도로 종점 지하차도도 낮 12시 40분쯤 통제됐다.

 

인천은 이날 오후 12시쯤부터 폭우가 쏟아졌다. 오후 1시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 예술로에 있는 이토타워 앞 도로가 침수됐다. 배수되지 못한 빗물은 일부 도보와 버스정류장까지 넘쳤다.

 

같은 시각 구월동 인주대로 시청입구 삼거리 방면 도로도 물에 잠겼다. 이곳에서는 승용차 1대와 1톤 화물차가 고립돼 구조를 기다렸다.

 

 

재개발 공사가 진행되는 미추홀구 주안동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공사현장은 폭우에 토사가 도로에 유출됐다. 1개 차선이 모두 흙탕물로 뒤덮여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비슷한 시간 부평구 청천동 부평경찰서 앞 도로도 침수돼 차량 여러 대가 물에 잠겼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인천 내륙지역에 호우주의보 발효에 이어 낮 12시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시 관계자는 “상황 종료까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지속적으로 기상 관찰 및 피해사항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모니터링(monitoring) → 점검, 조사, 검토, 관찰, 감시

 

(원문) 시 관계자는 “상황 종료까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지속적으로 기상 모니터링 및 피해사항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쳐 쓴 문장) 시 관계자는 “상황 종료까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지속적으로 기상 관찰 및 피해사항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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