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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예총, 예술문화 인프라 구축 '의욕'

수원예총(회장 김훈동)이 수원예술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연말 두개의 사업을 의욕적으로 벌일 계획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11월 18일 개최하는 '수원예술 진흥 심포지움'과 12월 31일 발간계획인 '수원예술인 100선'이 바로 그것.
김훈동 회장은 20일 기자 간담회에서 "104만 인구에 걸맞는 변변한 문화예술 인프라가 없는 것이 수원시의 현주소"라고 말하고 이를 타개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심포지움과 예술인 100선을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1. 수원예술 진흥 심포지움
내달 18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개최될 '수원예총 심포지움'에서는 수원예술문화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방향을 모색한다.
이 자리에서는 경기도의 수부도시 위상에 합당한 예술문화 공간 확보 및 시민의 예술문화 행사 참여와 예술인 창작활동을 제고하는 방안들이 다양하게 논의될 예정이다.
김동훈 박사(도건축가협회 부지회장)와 박신의 교수(경희대 예술대학)가 발제자로 나서 수원문화예술 인프라의 문제를 지적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한다.
2. '수원예술인 100선' 발간
지역에서 각 장르별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예술인 100명을 선정해 한권의 책으로 펴낼 수원예총은 발간에 따른 예술인을 공모한다.
'수원예술인 100선'은 지역의 뛰어난 예술인을 선정해 지역 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선정된 예술인들에게는 자긍심과 창작의욕을 고양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존 예술인을 소개하는 간략한 인명 사전과 달리 이번 '수원예술인 100선'은 선정 작가들의 예술세계와 작품들을 상세히 조명하는 최초의 시도라는 데 의미가 있다.
김훈동 회장은 '100선' 발간과 관련해 "지역 예술인들이 다른 장르의 예술인들과 교류는 물론 이름조차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면서 '100선'발간으로 활동분야를 달리 해온 예술가들이 서로 인지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100선'에는 문학 음악 미술 연극 등 10개의 장르를 망라해서 10년 이상 수원에서 활동한 작가로 수원예총 회원에 국한하지 않고 민예총이나 독자적으로 활동하는 작가들도 포함한다는 것이 그 특징이다.
총 3천부 발행예정인 '100선'에는 공고를 통해 응모한 예술인 50명과 지역 예술단체와 선정위원회가 추천하는 예술인 50명을 각각 선정하며 응모자는 2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예술인 선정 신청을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예총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031)257-2966,254-2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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